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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산업·의료·교육혁신' 지역 균형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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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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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육성·공중보건 인력 확충·늘봄학교 농업체험 프로그램 잇따라 추진


경북도가 미래 산업·보건·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혁신정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균형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충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응 종합대책 추진 ▲농업·농촌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3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구조를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경산에서는 200억 원 규모의 전자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전자제어장치(ECU)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을 조성 중이다.


김천에서는 245억 원이 투입된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튜닝검사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은 전국 3위권의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벨트와 함께 포항공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전문 인력 인프라가 강점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연구센터 조성,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 인재 재교육 및 대학 연계 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해 경북을 국가 자동차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공중보건의사 급감으로 인한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중보건의는 2022년 287명에서 2025년 153명으로 47% 감소해, 도는 보건소 진료의사 인건비 지원 확대(내년 20명 채용), 보건진료소 진료역량 강화 시범사업, 원격 협진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ICT를 활용한 비대면 협진 시스템으로 노인 만성질환자, 경증 치매 환자, 재활환자 등에 신속한 진단·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지역 어디서나 기본 의료가 보장되는 ‘경북형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경북형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영천 동부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식물 생장 실습과 농촌 체험학습이 진행 중이며, 복숭아 농장 ‘별빛농부’가 강사로 참여한다.


도는 창의과학·사회정서·문화예술·기후변화 등 4개 영역에 맞춘 농업 기반 교육 프로그램 4종을 개발 중이며, 농촌교육농장과 학교 간 연계를 확대해 도내 6개 농장이 참여 중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 자원은 학생 인성교육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으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세 분야 정책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의료 공백 해소, 미래세대 교육 혁신이라는 ‘산업-복지-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지역균형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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