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영국·아이슬란드 방문' 국제학교 유치·북극 협력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0-09본문
지자체 최초 북극서클 비즈니스 세션 개최 포항형 기후대응·북방경제 모델 제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서 “세대 화합과 경로효친, 포항의 성장 기반”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영국과 아이슬란드를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외교’ 일정에 나서며 국제학교 유치와 북극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번 방문은 포항의 미래 성장 전략 핵심으로 꼽히는 국제적 교육 인프라 확충과 북극 연계 신산업 기반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런던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웨일즈 브레콘의 크라이스 칼리지를 찾아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도시 발전, 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북극서클총회’에 참석해 북극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포항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며, 이강덕 시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기후대응·북방물류 전략 등 ‘포항 이니셔티브’를 세계 무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북극서클총회 의장과 아이슬란드 총리, 환경에너지기후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과 잇따라 만나 북방경제·신에너지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북극경제이사회·북극대학연합 등과 협력을 통해 포항을 아시아 북극항로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 1500여 명과 함께 경로효친 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화합을 다졌다.
지난 2일 만인당 옆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포항시북구실버합창단, 어린이 치어리딩팀 ‘슈팅스타’ 등이 참여해 세대 공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도지사·시장·시의장 표창 등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건강체험부스·일자리 홍보관·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복지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학교와 북극협력 네트워크는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