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자체장·국회의원 “달빛철도 예타면제 조속 확정” 공동선언
작성일 25-09-18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12회 댓글 0건본문
경북도, 지방공무원 1,046명 최종합격 발표·중대재해 예방교육도 강화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 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조속히 확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과제로 확정된 달빛철도의 실질적 추진을 요구하며, 특별법에 명시된 예타면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단순한 지역 숙원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을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 APEC 준비 일정으로 불참했으나 서명으로 뜻을 함께했고, 정희용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조속한 착수를 촉구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에서 대구까지 198.8km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 등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한다.
지난해 261명의 여야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2년째 예타 면제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선발에는 행정 9급 475명을 비롯해 20개 직렬, 30개 직류가 포함됐으며, 장애인 11명·저소득층 15명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채용도 이뤄졌다.
최연소 합격자는 울진군 일반토목 9급에 합격한 18세(2007년생) 남성, 최고령 합격자는 상주시 행정 9급에 합격한 55세(1970년생) 남성이다.
올해 평균 연령은 29.2세로 지난해보다 낮아졌으며, 성별 비율은 여성 49.9%, 남성 50.1%로 최근 5년간 처음으로 남성이 소폭 우세했으며 합격자는 경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북도는 도청 화백당에서 도 본청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영규 변호사의 강의와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 인식을 높였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업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안전 최우선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며 “법령상 의무 이행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